장로님 안녕하세요. 주원입니다.

선교 갔다와서 바로 들어온다고 하면서도 몸이 게을러 이제야 들렀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마치 꿈 같습니다. 멕시코에서 있었던 시간들이..
작년에 인도네시아 단기선교를 갔다 왔을때에도 그랬지요.

CCC(한국대학생선교회)에서 순장으로 있던 시절,
두번이나 단기선교를 가려고 그렇게 노력을 했지만 금전적인 이유로,
또 다른 사역이 겹치어 번번히 내려놓을 수 밖에 없었는데,
작년 인도네시아 땅을 밟고 나서 깨달음이 왔어요.

'앞으로는 매년 단기선교를 다니게 될 것 같다'

그리고 올해가 두번째 네요.


2년전에 하나님께서 내 비젼을 위해 누군가를 올해 만나게 해주신다고 그랬는데,
장로님께서 LA 에서 신학을 하라고 말씀 하신 것을 듣고 장로님이 그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부족하고 아직 다듬을게 많은 저인데도 장로님께서 좋게 봐주셔서 어찌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장로님 섬김과 그 사랑, 그리고 열정이 아직도 제 가슴속에 뜨겁게 남아 있답니다.

오늘 하루 종일 푹 쉬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자주 들르겠습니다. 건강하시구요.

Love Mexico 회원 모두에게도 인사를 전합니다.



Gloria de Dios!!!


ps. 영상만들고 바로 올리려고 왔는데, 주집사님께서 먼저 올리셨네요.
사진도 작업이 끝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장로님 집 주소 좀 가르쳐 주세요. CD 제작을 하여 하나 보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