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회원 여러분의 글을 올리시는 게시판입니다. 사진을 올리실때는 사진의 크기를 800 X 450 정도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사진크기는 회원분들이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조절해 주신후 올리시면 됩니다. 회원가입이 안되신분들은 글을 볼수 있는 권한만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저번주에 멕시코에 단기선교를 갔던 uma8기 영어영문학과 19살 김한나입니다. 

저는 멕시코에서 많은 아이들을 만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이년전 캐나다에서 많은 멕시코 친구들을 사귀었는데 그 아이들은 부유한 아이들이어서

하고 싶은 것의 거의 모든 걸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아이들의 이미지 때문에 멕시코는 잘 사는 나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멕시코의 깜보 아이들과 그 사람들을 보면서 아직도 노예제도가 있는 곳이라는 것과

수많은 원주민들과 언어들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 원주민들에게 세제와 옷을 주면서 문득 든 생각이 한국에 입지 않는 옷들과 집집마다 쌓여있을 비누들,

쓰지 않는 물건들이 생각났습니다.


힘들게 노동을 해도 받는 건 말도 안되게 작은 수당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물건들을 보내는 데 드는 돈이 커서 아직은 망설이고 있습니다.


멕시코 선교 엔세나다 센터에 쓰지 않는 비누와 옷들을 보내드릴까요?

답을 해주신다면 명함에 쓰인 주소로 보내겠습니다.

 

저희에게 주신 친절과 호의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장로님의 호탕한 미소와 카리스마는

오랫동안 잊지 못할 거에요. 될 수 있다면 스페인어를 더 공부하고 운동을 더 열심히 해서

그 아이들과 또 축구를 하면서 뛰어놀고 싶네요^^ 다음에 또 뵐 수 있다면 또 뵈요~^^

조회 수 :
56716
등록일 :
2013.08.27
15:22:28
엮인글 :
http://lovemexico.net/xe/?document_srl=13342&act=trackback&key=c1c
게시글 주소 :
http://lovemexico.net/xe/?document_srl=1334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 2. 멕시코 반란/혁명의 시작 관리자 2014-11-21 44852
58 1. 멕시코 반란과 그 반란 이후 재 조감 관리자 2014-08-03 550713
57 멕시코 인디오 반란의 전모와 개요 관리자 2014-07-07 50419
56 6. 멕시코 치아빠스 반란에 대한 결론 관리자 2014-06-07 286615
55 5-2 인디오 원주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과 게릴라 운동의 비교 분석 관리자 2014-04-26 672040
54 5-1 치아빠스 반란의 성격 관리자 2014-04-22 49984
53 그날의 대학살 사건 관리자 2013-12-08 54698
52 4-(2) 멕시코 사회운동의 표출 관리자 2013-12-06 51058
51 4-(1) 치아빠스 반란의 발자취. 관리자 2013-11-17 57840
50 4. 치아빠스 봉기의 객관적 요인 관리자 2013-11-17 53024
49 3-(4)멕시코 농민들의 절망감 관리자 2013-09-10 55715
48 3-(3)원주민 저항활동의 동인(動因) 관리자 2013-09-09 55184
47 어메징 그레이스 관리자 2013-09-05 50242
46 3-(2) 멕시코 농촌 개발 정책 관리자 2013-09-05 97848
» YM UMA 8기 김한나 image 관리자 2013-08-27 56716
44 YM UMA 8기 관리자 2013-08-27 100580
43 3- (1) 치아빠스주의 농업 상황 관리자 2013-08-17 59571
42 3. 인디오 봉기의 원인과 背景 관리자 2013-08-15 67375
41 2. 치아빠스의 지역적 특성 관리자 2013-07-22 69672
40 1. 인디오 농민군의 반란 관리자 2013-07-20 92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