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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로님 uma 8기 국민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강인서입니다.

잘지내시죠!!장로님들과 선교사님과 까를로스 목사님과 멕시코에서의 모든 것이 그립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멕시코와 멕시코를 섬기는 분들을 위해 중보하겠습니다

그 땅 가운데서 하나님과 복음을 전하는 장로님!!!정말 존경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멕시코에서의 둘째 날, 깜포아이들의 집을 다녀왔습니다. 그 아이들과 부모님들은 아주 열악한 상황에서 사고 있었습니다. 


그 광경을 봤을 때, 제 생황을 불평하던 저의 모습을 회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 방만한 곳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가난과 싸우며 살아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믿는 부모님아래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그 곳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식사를 준비하던 중 성경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읽은 성경이 전도서 4장1절 말씀입니다.


내가 돌이켜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보았도다 오호라 학대 받는 자가 눈물을 흘리되 저희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저희를 학대하는 자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저희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 (KRV 전도서 4장 1절) 이 말씀을 묵상하는데 하나님이 저에게 멕시코의 상황을 얘기해주시는 느낌이였습니다.


멕시코의 깜포에서는 사람들이 학대받으며 일을 하고 있고 그들의 삶은 슬픔 그 자체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노동자들을 학대하는 자들에게는 돈과 명예와 권세가 있기에 아무도 그 상황을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위로해주는 자들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모든 상황을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권력을 잡은 자들이기에 그 누구도 힘을 쓸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난과 핍밥과 슬픔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그 노동자들의 삶은 악순환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위로자되시고 그 모든 상황을 바꾸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나의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며 바다를 휘져어서 그 물결을 뒤흔들게하는 자이십니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능치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을 중보하여 위로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 땅에 학대 받는 자들이 예수님을 주로 삼아 그 분에게 위로 받기를 멕시코에 있는 주의 청년들이 예수의 꿈을 꾸고 한 손엔 복음을 한 손엔 사랑을 드는 자들이 되기를 멕시코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여 주시기를 멕시코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그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기를 그리고 그 곳을 섬기고 있는 많은 분들을 위하여 짧지만 이 간증을  통해 한국에서 멕시코를 다시 생각할 수 있어 참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땅을 위해 그 믽ㄱ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조회 수 :
103485
등록일 :
2013.08.27
15: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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