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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를 다녀와서……

                                                                                                                     정 산월

나는 북미 공동체에서 떠나는 1일 선교에 참여하게 되었다.  나는 제 1회때에 갔고 2,3회때는 성가대에서 빠질 수가 없어 참석치를 못했다.  그러나 이번엔  우리 성가대에 인원이 많이 채워 졌기에 내가 빠지기로 하고  일일 선교를 갈 수가 있었다.  
약 3주전에 우리 교회 일꾼양육 프로그램중에 선교 사역이 있어서 그때 갈려고 신청했다가  출발 전날 부터 갑자기 배가 아파 결국은 가지못해 안타까워 했는데 그 마음을 다행히 채울 수가 있어서 안심이 되었다.  하나님은 나의 편하지 못한 마음을 내내 살피고 계셨던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번 선교에 참여하면서도 여전히 이방인의 모습이었다. 그냥 참관자의 모습이었던 것이다. 다른 분들이 차근차근 준비하고 계획한 것을 쫓아만 가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그런 내 마음이 차안에서도 계속 불편하기만 했다.   그래서 나는 차멀미를 하게 됐고, 그러나 그 덕분에 같이 가서 사역하기로 한 의료팀의 집사님으로부터 침을 맞는 특혜를 받았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나를 보호하시고 지켜 주셨던 것이다.   그것만이 아니었다.   멀미를 한 이후로 난 맨 앞좌석-그곳은 특석이다.   운전석 바로 뒷좌석에서 이선교를 8년동안 생활화 하시며 몸소 보여주고 계시는  박 세목 장로님과 함께 앉는 영광을 가졌다.   얼마나 멋지게 계획하시는  우리 하나님이신가?   나의 부끄러움을 투명하게 보이게 하고 쏟아 놓게 하시는 하나님이시었다.  그러나 나는 부끄럽지 않았다.  이런 마음을 주시면서까지  나에게 선교의 뜻을 가르쳐 주시고 또  직접 참여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시간이 넉넉치 않아 많은 사역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각자 우리들 마음 속에 선교의 불을 지필 수가 있는 시간이었다. 선교에 대한 사명감과 함께 복음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셨다.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주이시었다면  온 세상의 모든 사람들도 그 분으로 말미암는 유일한 구원을 기다리고 있음을 기억하여야 한다.   또한 온 세상을 위해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사랑하신 (요3:16) 하나님께서 먼저 구원 받은 성도들을 통해 이 복음이 전해지기를 기대하시며, 이를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선교는 소수의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맡기신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모든 제자들에게 지상최고의 명령(마28:19-20)으로 주셨다.

우리는 다 복음에 빚진자들이다.   그 은혜의 빚을 갚기위해 우리는 쉬지말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야한다.

지금 이시간에도 복음의 참뜻을 안것처럼 총명 총명한 눈빛과 기쁨의 눈물을 흘렸던 그 영혼들이 아른 거린다.  나는 그 영혼의 눈빛을 생각하며 무뤂꿇고 기도 드린다.  그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서……  그리고 많은 악조건속에서도 열심히 선교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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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7.05.10
23: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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